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보컬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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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보컬 트랙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메탈기어 라이징의 경우 그냥 게임 배경음악만 들어있는 OST 앨범과 배경음악이면서도 가사와 보컬이 들어간 보컬 트랙이 분리되어 있는데 이 보컬 트랙의 퀄리티가 메탈기어 라이징의 아이덴티티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미친 퀄리티를 자랑한다.[1] 원래 메탈기어 시리즈의 경우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나 다른 일본 출신 작곡가들[2] 이 음악을 작곡한 것과는 다르게 이번작은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개발한 외전작이라서 그런지 블레이드 앤 소울, 리니지 2, 로스트 플래닛: 익스트림 컨디션, 트로이 무쌍, 스트랭글홀드 등의 게임 OST를 작곡한 제이미 크리스토퍼슨이 보컬 트랙과 일반 OST 모두를 작곡하였으며, EDM 그룹인 The Maniac Agenda가 보컬 트랙의 공동제작에 참여하였다. 조금 진지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OST였던 MGS4와는 다르게 우울함따윈 완전히 떨쳐내고 긴박하면서도 신나는 일렉트로닉한 느낌이 이번작 OST의 특징. 아무래도 메탈기어 라이징은 신중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잠입 액션 게임보다는 스타일리쉬 액션에 가깝기 때문에 OST도 방향을 조금 달리 한 듯. 그리고 엔딩곡 "The War Still Rages Within"을 제외하면 곡 길이는 2분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그만큼 상당히 강렬한 느낌을 주며, 유튜브에서는 4분 이상 가까이 늘린 익스텐디드 버전들도 유행하고 있다.
특이한 특징으로 윈즈 오브 디스트럭션 멤버들[3] 의 보컬곡엔 '바람'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말 그대로 '파멸의 바람'의 일원이라 그런 듯한데, 몬순만 바람 언급이 없다. 심지어 사실상 용병인 사무엘의 테마곡에도 바람이 들어가는데... 다만 몬순의 테마곡은 폭풍을 언급하고 있어서 그걸 바람이라고 볼 여지도 있긴 하다. 엄밀히 따진다면, 몬순의 경우는 다른 멤버들처럼 특정 바람의 이름에서 따온 게 아니라 '계절풍'을 뜻하는 영단어 그 자체를 따온 것이니 이런 차이가 났다고 볼 수 있다.
본편에서는 첫 보스인 개조 메탈기어 레이 전투와 중간보스급 적인 그라드 전차와 싸울 때 들을 수 있는 음악.
가히 많은 양덕후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게임의 밈과도 같은 곡 중 하나로, 특유의 열혈스러운 느낌과 그 적절성으로 인해 일찍이 패러디가 나왔다.
사무엘 호드리게스의 테마로 이 사람과의 보스전에서 들을 수 있다. 일본 전통악과 헤비메탈이 어우러져 강렬한 와패니즈 감수성을 불러일으킨다. 지금까지 게임에 나온 와패니즈 관련 음악 중에서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멜로디도 멋지다. 아랑전설의 기스 하워드의 테마곡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위 가사는 라이덴과 (마지막) 결투을 벌이는 사무엘 호드리게스를 묘사한다. 호드리게스는 범죄자들을 쫓고 그들과 맞붙으면서 자신의 정의관을 지켜왔으나, 암스트롱 상원의원에게 패배한 뒤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LLC에 고용되면서 본인이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지를 잊어버린다. 그럼에도 전투가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식처럼 느껴졌기에, 살생을 멈추지 못한다는 호드리게스의 고뇌로 해석할 수 있다.
챕터 1, 2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는 음악이다.
챕터 1의 보스인 LQ-84i와 싸울 때의 테마. 멜로디든 가사든 멋지기로는 유저들이 이구동성으로 첫 손으로 꼽을 정도로 명곡. 스스로의 사고로 "자유" 를 갈망하는 가치관을 형성한 LQ-84i의 심정을 대변한다. 야성과 투쟁 본능이 철철 끓어오르는 비장한 분위기가 일품으로, 첫 번째 보스전에 쓰기에 아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나다. 2013년 게임음악 앙케이트에서도 2위로 꼽힐 정도로 메탈기어 라이징 명곡 중의 명곡.
원곡에는 따로 나와 있지 않지만, 본편에서 라이덴과 LQ-84i가 대치할 때, 또 제트스트림 샘 DLC에서 사무엘과 LQ-84i가 대치할 때 나오는 시네마틱에서 LQ-84i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이야기할 때 나오는 어쿠스틱한 전주 구간이 있다. 전주 + 원곡 전주 구간과 본 음악 사이에 일렉기타로 부우웅하는 특유의 소리가 들어가 있는데, 이게 LQ-84i의 주무장 고주파 전기톱이 가동되는 소리다. 시네마틱에서 나온 연출과 맞물려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시네마틱을 스킵하지 않고 계속 보면 전주가 끝나고 전기톱 사운드가 나오는 시점에서 상호 간 대화가 더 이루어지지 않고 전투 태세를 취하거나 아예 전투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블레이드 울프 DLC에서는 중반에 LQ-84i가 실전에 들어갈 때, 즉 탈주했을 때부터 전투 페이즈에 들어서게 되면 이 음악이 나온다.
중간의 '오오오'파트는 최후반부 라이덴에게 샘의 무리사마를 전달해주며 유언을 전해줄때 등장하며 나온다.
이것또한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미스트랄의 테마곡으로, 곡 또한 마찬가지로 유일한 여성 보컬이다. 세련되면서도 경쾌한 비트와 애잔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명곡으로, 몬순의 테마곡인 The Stains of Time과 함께 가장 인상깊은 보스 테마곡으로 꼽힌다. 게임 음악이라기보다는 헤비 락 정규 앨범 타이틀곡 같은 느낌이 특히 강한 곡이기도 하다. 가사도 미스트랄의 심정[4] 을 표현하고 있어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챕터 3과 챕터 4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었다. 블레이드 울프 DLC에서도 초중반에 덴버를 배경으로 한 VR 훈련 중에는 이 음악이 경보 상태일 때 음악으로 쓰인다.
몬순전 때의 테마로 메탈기어 라이징 전 보스 BGM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신나는 비트 때문에 인기가 특히 높다. 실재로 게임을 하면서 듣다 보면 타격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선다우너전 때의 테마. 중후하면서도 잔잔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듯 하지만, 가사를 잘 뜯어보면 피식자는 숨고 도망치며 시채매들이 누가 도태되어 죽어 썩게 될지 지켜본다는 등 적자생존의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전쟁을 일으키고 싸우는 것을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 취급하는 선다우너의 사상을 적자생존의 자연에 빗댄 노래인 것이다.이래서 정작 곡 주인되는 선다우너가 곧 싸움광에다 장사치라는 얘기다. 거기에 선다우너가 은근 와패니즈 느낌이 있어서 월드 마셜 본사 안에 일본식 정원[5] 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보면 나름대로 그의 취향(...)을 반영하는 곡으로도 볼 수도 있다. 이 쪽도 상당한 명곡 중 하나.
챕터 5, 7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었다. 제트스트림 DLC에서도 하수도를 벗어나 월드 마셜의 본사에 들어서게 되면 경보 상태일 때 음악이 이걸로 바뀐다.
메탈기어 엑셀서스전 테마. 딱 들어도 압도적인 힘을 지닌 악역의 거대한 야심이 느껴지는 박력 있는 곡. 후반부에 라이덴이 메탈기어 엑셀서스의 블레이드를 빼앗아 동체를 썰 때 투쟁본능이 절로 들끓게 한다. 가사는 그야말로 전체주의 찬가.
DLC에서 사무엘 호드리게스가 암스트롱을 상대할 때 최종 페이즈에서 사용되기도 하며, 본편보다도 더 악랄하게 퍼붓는 압도적인 악역과, 그 악역을 잠시나마 완벽하게 제압하는 사무엘, 이 이상 어울리기도 힘들다.
스티븐 암스트롱과 싸울 때 나오는 최종 보스전 음악. 이 곡의 가사가 본작의 흑막이 라이덴과 싸울 때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메탈기어 엑셀서스 전의 'Collective Consciousness'가 그야말로 힘과 힘의 싸움을 그린 듯한 박력있는 분위기의 곡이라면, 이 'It Has To Be This Way'는 신념과 신념의 싸움을 그린듯한 서사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이덴이 스티븐 암스트롱의 가슴에 러쉬를 날리는 장면에 이 음악이 삽입한 밈이 있는데, 라이덴의 역동적인 동작과 강렬한 음악, 그리고 그렇게 얻어맞으면서도 꿈쩍도 안 하고 서 있는 암스트롱의 자태가 시너지를 일으켜 유명해졌다.# 게다가 절묘하게도 이 곡의 첫 마디가 "Standing here, I realize"라서 이 가사가 그대로 밈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6]
본 작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이 곡을 검색해보면 해외 유저들이 타 작품의 보스전에 브금으로 사용되는데 이게 꽤 잘 어울려서 최종보스전 매드무비 영상 브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2021년에는 기어이 이 곡의 주인과 함께 인터넷 밈의 반열에 올라섰다.
본 게임의 엔딩곡으로 정신없는 다른 노래들에 비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물론 일렉트로니컬한 건 여전하다.
DLC "블레이드 울프"의 최종 보스인 캄신과 싸울 때의 테마. 보스의 게임내 슬픈 분량을 생각하면 분에 넘칠 정도로 미군 간지가 폭발하는 멋진 곡. 제목처럼 사막 한복판에서 적군이란 적군을 혼자 다 쓸어먹는 것 같은 호쾌한 비트와 비장한 멜로디가 훌륭하며, 한편으로는 의외로 잔잔하기도 하다. 사막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면 놀라우리만큼 잘 어울리는 마성의 테마곡. 곡의 분위기만 보면 빈 라덴이든, IS든, 탈레반이든, 알카에다든 모두 때려잡을 것 같은, 금방이라도 전폭기 등 슈퍼무기 몰고 가서 벙커버스터라도 날릴 것 같은 강력한 파워가 느껴지는 음악이다.
내용이 '자유를 위해 상부층의 지시를 충실히 수행한다'이다 보니 '자유를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난다'는 내용을 담은 I'm My Own Master Now와 대비되는 곡이기도 하며 이에 따라 최종보스의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는 곡이기도 한데, 블레이드 울프는 (자기 스스로의) 자유를 위해 탈주한 반면 최종보스는 (표면 상이긴 하지만) 자유를 위해 전력으로 충성하고 있는 자이기 때문. 어쩌면 캄신은 본업에 충실한 셈.
제트스트림 샘 DLC에서 나오는 A Soul Can't Be Cut의 변형 버전. 들어보면 원곡과 별 차이는 없지만 일부 보컬 음성과 음향이 변경된 것이 특징. 가사는 위의 오리지널 버전 A Soul Can't Be Cut과 같다.
Dark Skies, Return to Ashes, A Soul Can't Be Cut의 경량화 편곡 버전으로, 적 구역에 들어간 뒤 적과 직접 싸우지 않은 상태, 즉 적들이 경계만 하고 있는 상태에 있을 때 들을 수 있다. 적들이 경계 중이라면 이러한 Low Key 버전이 계속 들리지만, 적에게 들켜서 얼럿 상태가 되면 원래 가사 있는 테마곡으로 바뀐다. 조금 경량화된 느낌은 있지만 긴장감은 더 배가 되는 느낌이다. 용도가 이렇듯 가사는 없다. 그리고 A Soul Can't Be Cut의 Low Key 버전은 메탈기어 온라인 3에서도 등장.
12번 곡인 The War Still Rages Within을 제외하고 1번 트랙인 Rules of Nature부터 13번 트랙인 The Hot Wind Blowing까지의 원곡을 포함하지만, 가사 없이 반주만 들어간 버전이다.
1. 개요
2. 특징
3. 목록
3.1. Rules of Nature
3.2.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
3.3. Dark Skies
3.4. I'm My Own Master Now
3.5. A Stranger I Remain
3.6. Return To Ashes
3.7. The Stains Of Time
3.8. Red Sun
3.9. A Soul Can't Be Cut
3.10. Collective Consciousness
3.11. It Has To Be This Way
3.12. The War Still Rages Within
3.13. The Hot Wind Blowing
3.14. A Soul Can't Be Cut [DLC Version]
3.15. Dark Skies, Return to Ashes, A Soul Can't Be Cut의 Low Key 버전
3.16. Instrumental 버전
1. 개요[편집]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보컬 트랙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2. 특징[편집]
메탈기어 라이징의 경우 그냥 게임 배경음악만 들어있는 OST 앨범과 배경음악이면서도 가사와 보컬이 들어간 보컬 트랙이 분리되어 있는데 이 보컬 트랙의 퀄리티가 메탈기어 라이징의 아이덴티티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미친 퀄리티를 자랑한다.[1] 원래 메탈기어 시리즈의 경우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나 다른 일본 출신 작곡가들[2] 이 음악을 작곡한 것과는 다르게 이번작은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개발한 외전작이라서 그런지 블레이드 앤 소울, 리니지 2, 로스트 플래닛: 익스트림 컨디션, 트로이 무쌍, 스트랭글홀드 등의 게임 OST를 작곡한 제이미 크리스토퍼슨이 보컬 트랙과 일반 OST 모두를 작곡하였으며, EDM 그룹인 The Maniac Agenda가 보컬 트랙의 공동제작에 참여하였다. 조금 진지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OST였던 MGS4와는 다르게 우울함따윈 완전히 떨쳐내고 긴박하면서도 신나는 일렉트로닉한 느낌이 이번작 OST의 특징. 아무래도 메탈기어 라이징은 신중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잠입 액션 게임보다는 스타일리쉬 액션에 가깝기 때문에 OST도 방향을 조금 달리 한 듯. 그리고 엔딩곡 "The War Still Rages Within"을 제외하면 곡 길이는 2분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그만큼 상당히 강렬한 느낌을 주며, 유튜브에서는 4분 이상 가까이 늘린 익스텐디드 버전들도 유행하고 있다.
특이한 특징으로 윈즈 오브 디스트럭션 멤버들[3] 의 보컬곡엔 '바람'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말 그대로 '파멸의 바람'의 일원이라 그런 듯한데, 몬순만 바람 언급이 없다. 심지어 사실상 용병인 사무엘의 테마곡에도 바람이 들어가는데... 다만 몬순의 테마곡은 폭풍을 언급하고 있어서 그걸 바람이라고 볼 여지도 있긴 하다. 엄밀히 따진다면, 몬순의 경우는 다른 멤버들처럼 특정 바람의 이름에서 따온 게 아니라 '계절풍'을 뜻하는 영단어 그 자체를 따온 것이니 이런 차이가 났다고 볼 수 있다.
3. 목록[편집]
3.1. Rules of Nature[편집]
본편에서는 첫 보스인 개조 메탈기어 레이 전투와 중간보스급 적인 그라드 전차와 싸울 때 들을 수 있는 음악.
가히 많은 양덕후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게임의 밈과도 같은 곡 중 하나로, 특유의 열혈스러운 느낌과 그 적절성으로 인해 일찍이 패러디가 나왔다.
3.2.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편집]
사무엘 호드리게스의 테마로 이 사람과의 보스전에서 들을 수 있다. 일본 전통악과 헤비메탈이 어우러져 강렬한 와패니즈 감수성을 불러일으킨다. 지금까지 게임에 나온 와패니즈 관련 음악 중에서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멜로디도 멋지다. 아랑전설의 기스 하워드의 테마곡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위 가사는 라이덴과 (마지막) 결투을 벌이는 사무엘 호드리게스를 묘사한다. 호드리게스는 범죄자들을 쫓고 그들과 맞붙으면서 자신의 정의관을 지켜왔으나, 암스트롱 상원의원에게 패배한 뒤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LLC에 고용되면서 본인이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지를 잊어버린다. 그럼에도 전투가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식처럼 느껴졌기에, 살생을 멈추지 못한다는 호드리게스의 고뇌로 해석할 수 있다.
3.3. Dark Skies[편집]
챕터 1, 2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는 음악이다.
3.4. I'm My Own Master Now[편집]
챕터 1의 보스인 LQ-84i와 싸울 때의 테마. 멜로디든 가사든 멋지기로는 유저들이 이구동성으로 첫 손으로 꼽을 정도로 명곡. 스스로의 사고로 "자유" 를 갈망하는 가치관을 형성한 LQ-84i의 심정을 대변한다. 야성과 투쟁 본능이 철철 끓어오르는 비장한 분위기가 일품으로, 첫 번째 보스전에 쓰기에 아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나다. 2013년 게임음악 앙케이트에서도 2위로 꼽힐 정도로 메탈기어 라이징 명곡 중의 명곡.
원곡에는 따로 나와 있지 않지만, 본편에서 라이덴과 LQ-84i가 대치할 때, 또 제트스트림 샘 DLC에서 사무엘과 LQ-84i가 대치할 때 나오는 시네마틱에서 LQ-84i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이야기할 때 나오는 어쿠스틱한 전주 구간이 있다. 전주 + 원곡 전주 구간과 본 음악 사이에 일렉기타로 부우웅하는 특유의 소리가 들어가 있는데, 이게 LQ-84i의 주무장 고주파 전기톱이 가동되는 소리다. 시네마틱에서 나온 연출과 맞물려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시네마틱을 스킵하지 않고 계속 보면 전주가 끝나고 전기톱 사운드가 나오는 시점에서 상호 간 대화가 더 이루어지지 않고 전투 태세를 취하거나 아예 전투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블레이드 울프 DLC에서는 중반에 LQ-84i가 실전에 들어갈 때, 즉 탈주했을 때부터 전투 페이즈에 들어서게 되면 이 음악이 나온다.
중간의 '오오오'파트는 최후반부 라이덴에게 샘의 무리사마를 전달해주며 유언을 전해줄때 등장하며 나온다.
이것또한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3.5. A Stranger I Remain[편집]
미스트랄의 테마곡으로, 곡 또한 마찬가지로 유일한 여성 보컬이다. 세련되면서도 경쾌한 비트와 애잔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명곡으로, 몬순의 테마곡인 The Stains of Time과 함께 가장 인상깊은 보스 테마곡으로 꼽힌다. 게임 음악이라기보다는 헤비 락 정규 앨범 타이틀곡 같은 느낌이 특히 강한 곡이기도 하다. 가사도 미스트랄의 심정[4] 을 표현하고 있어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3.6. Return To Ashes[편집]
챕터 3과 챕터 4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었다. 블레이드 울프 DLC에서도 초중반에 덴버를 배경으로 한 VR 훈련 중에는 이 음악이 경보 상태일 때 음악으로 쓰인다.
3.7. The Stains Of Time[편집]
몬순전 때의 테마로 메탈기어 라이징 전 보스 BGM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신나는 비트 때문에 인기가 특히 높다. 실재로 게임을 하면서 듣다 보면 타격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3.8. Red Sun[편집]
선다우너전 때의 테마. 중후하면서도 잔잔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듯 하지만, 가사를 잘 뜯어보면 피식자는 숨고 도망치며 시채매들이 누가 도태되어 죽어 썩게 될지 지켜본다는 등 적자생존의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전쟁을 일으키고 싸우는 것을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 취급하는 선다우너의 사상을 적자생존의 자연에 빗댄 노래인 것이다.
3.9. A Soul Can't Be Cut[편집]
챕터 5, 7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었다. 제트스트림 DLC에서도 하수도를 벗어나 월드 마셜의 본사에 들어서게 되면 경보 상태일 때 음악이 이걸로 바뀐다.
3.10. Collective Consciousness[편집]
메탈기어 엑셀서스전 테마. 딱 들어도 압도적인 힘을 지닌 악역의 거대한 야심이 느껴지는 박력 있는 곡. 후반부에 라이덴이 메탈기어 엑셀서스의 블레이드를 빼앗아 동체를 썰 때 투쟁본능이 절로 들끓게 한다. 가사는 그야말로 전체주의 찬가.
DLC에서 사무엘 호드리게스가 암스트롱을 상대할 때 최종 페이즈에서 사용되기도 하며, 본편보다도 더 악랄하게 퍼붓는 압도적인 악역과, 그 악역을 잠시나마 완벽하게 제압하는 사무엘, 이 이상 어울리기도 힘들다.
3.11. It Has To Be This Way[편집]
스티븐 암스트롱과 싸울 때 나오는 최종 보스전 음악. 이 곡의 가사가 본작의 흑막이 라이덴과 싸울 때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메탈기어 엑셀서스 전의 'Collective Consciousness'가 그야말로 힘과 힘의 싸움을 그린 듯한 박력있는 분위기의 곡이라면, 이 'It Has To Be This Way'는 신념과 신념의 싸움을 그린듯한 서사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이덴이 스티븐 암스트롱의 가슴에 러쉬를 날리는 장면에 이 음악이 삽입한 밈이 있는데, 라이덴의 역동적인 동작과 강렬한 음악, 그리고 그렇게 얻어맞으면서도 꿈쩍도 안 하고 서 있는 암스트롱의 자태가 시너지를 일으켜 유명해졌다.# 게다가 절묘하게도 이 곡의 첫 마디가 "Standing here, I realize"라서 이 가사가 그대로 밈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6]
본 작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이 곡을 검색해보면 해외 유저들이 타 작품의 보스전에 브금으로 사용되는데 이게 꽤 잘 어울려서 최종보스전 매드무비 영상 브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2021년에는 기어이 이 곡의 주인과 함께 인터넷 밈의 반열에 올라섰다.
3.12. The War Still Rages Within[편집]
본 게임의 엔딩곡으로 정신없는 다른 노래들에 비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물론 일렉트로니컬한 건 여전하다.
3.13. The Hot Wind Blowing[편집]
DLC "블레이드 울프"의 최종 보스인 캄신과 싸울 때의 테마. 보스의 게임내 슬픈 분량을 생각하면 분에 넘칠 정도로 미군 간지가 폭발하는 멋진 곡. 제목처럼 사막 한복판에서 적군이란 적군을 혼자 다 쓸어먹는 것 같은 호쾌한 비트와 비장한 멜로디가 훌륭하며, 한편으로는 의외로 잔잔하기도 하다. 사막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면 놀라우리만큼 잘 어울리는 마성의 테마곡. 곡의 분위기만 보면 빈 라덴이든, IS든, 탈레반이든, 알카에다든 모두 때려잡을 것 같은, 금방이라도 전폭기 등 슈퍼무기 몰고 가서 벙커버스터라도 날릴 것 같은 강력한 파워가 느껴지는 음악이다.
내용이 '자유를 위해 상부층의 지시를 충실히 수행한다'이다 보니 '자유를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난다'는 내용을 담은 I'm My Own Master Now와 대비되는 곡이기도 하며 이에 따라 최종보스의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는 곡이기도 한데, 블레이드 울프는 (자기 스스로의) 자유를 위해 탈주한 반면 최종보스는 (표면 상이긴 하지만) 자유를 위해 전력으로 충성하고 있는 자이기 때문. 어쩌면 캄신은 본업에 충실한 셈.
3.14. A Soul Can't Be Cut [DLC Version][편집]
제트스트림 샘 DLC에서 나오는 A Soul Can't Be Cut의 변형 버전. 들어보면 원곡과 별 차이는 없지만 일부 보컬 음성과 음향이 변경된 것이 특징. 가사는 위의 오리지널 버전 A Soul Can't Be Cut과 같다.
3.15. Dark Skies, Return to Ashes, A Soul Can't Be Cut의 Low Key 버전[편집]
Dark Skies, Return to Ashes, A Soul Can't Be Cut의 경량화 편곡 버전으로, 적 구역에 들어간 뒤 적과 직접 싸우지 않은 상태, 즉 적들이 경계만 하고 있는 상태에 있을 때 들을 수 있다. 적들이 경계 중이라면 이러한 Low Key 버전이 계속 들리지만, 적에게 들켜서 얼럿 상태가 되면 원래 가사 있는 테마곡으로 바뀐다. 조금 경량화된 느낌은 있지만 긴장감은 더 배가 되는 느낌이다. 용도가 이렇듯 가사는 없다. 그리고 A Soul Can't Be Cut의 Low Key 버전은 메탈기어 온라인 3에서도 등장.
3.16. Instrumental 버전[편집]
12번 곡인 The War Still Rages Within을 제외하고 1번 트랙인 Rules of Nature부터 13번 트랙인 The Hot Wind Blowing까지의 원곡을 포함하지만, 가사 없이 반주만 들어간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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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Zero Punctuation의 경우 이 보컬트랙을 "작곡자가 침실에서 거울 속 자기에게 감명받아 울먹이며 만든 듯한 J-ROCK"으로 평가하며 너무 정신없다고 깠다(...). 근데 진짜로 보컬곡들 가사만 보면 중2병 똘기가 넘치긴 한다[2] 혼다 아키히로처럼 보통 코나미에서 처음부터 일했던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많이 담당했다.[3] 다만 같은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소속이라도 메탈기어 레이의 테마곡 'Rules of Nature', LQ-84i의 테마곡 'I Am My Own Master Now', 메탈기어 엑셀서스의 테마곡 'Collective Consciousness', 최종 보스의 테마곡 'It Has To Be This Way'는 바람 언급이 없다.[4] 프랑스인이나 알제리 출신이라 온전한 알제리인도 프랑스인도 아니며, 광기 어린 전쟁으로 모든것을 잃은 피해자이지만 동시에 전쟁의 광기 어린 가해자이기도 하며, 이유 없는 살인을 행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살인의 이유를 갈구하는, 어떻게 보아도 어디에도 결코 들어맞지 못하는 완벽하게 이질적인(Stranger) 그녀의 존재를 묘사하고 있다 할 수 있다. 게다가 미스트랄이 프랑스 출신이란 설정에 걸맞게 후반부에 불어 랩이 흘러나온다.[5] 반면 상원의원 암스트롱은 벚꽃 풍경을 굉장히 고통스러워할 정도로 싫어한다. 다 미국식 마초 성향 덕분이다/ 한편으로는 몬순은 "자연은 아름다움도 추함도 아닙니다. 있는 그 자체입니다."라고 설득한다.[6] 다만 밈과 달리 인게임의 해당 장면에서는 이 곡이 나오지 않는다. 실제 이 노래가 나오는 시점은 밈으로 쓰이는 펀치 장면 이후 몇 분 가량 진행되는 컷씬이 끝난 뒤에서야 시작되는 보스전.